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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 게임방

[PC] 업무에 찌든 당신 떠나라! "낚시광" 리뷰



업무에 찌든 당신 떠나라!


낚시광은 타프시스템에서 1994년 개발한 낚시 게임이다.


낚시 게임이라고 해서 제자리에서 낚아 올리는 것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4곳의 낚시 포인트와 낚싯바늘 종류,

줄 호수, 찌 종류, 먹이 선택 등 요즘 낚시 게임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실제 낚시 느낌을 살리기 위한 많은 요소가 담겨 있다.

  - 여러 가지 요소가 있어도 낚시 게임은 반복적인 것이 맞음


2D 그래픽에 게임 배경음은 없고 효과음만 있는 게임이지만 

국내 낚시 게임의 시초인 게임이다.




게임 방식


게임을 시작하고 아무것도 누르지 않으면 오프닝 영상(?) 뒤에

튜토리얼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A~D까지 4개의 낚시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장하고

조정의 도구함에서 먼저 줄 크기를 선택하고, 그다음 낚싯바늘의

종류와 크기를 선택한 뒤 줄의 가장 하단으로 드래그하여 단다.

마지막으로 찌 종류와 위치를 조정하면 준비 끝.


먹이를 선택한 뒤 낚시대를 던져 낚시하면 되는데

앞서 준비했던 찌의 위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물에 빠져서 보이지

않거나 서 있지 않고 누워서 정상적인 낚시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다시 위치를 조정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반대 쪽 배경 이미지에서 지면 위치를 기준으로 조금

높거나 낮게 하면 위치가 잘 맞는다.


찌 위치가 적절하여 물 위에 서 있으면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된다.

물고기의 입질에 따라 찌가 살짝살짝 움직이고 물고기가 낚이면 찌가

아래로 사라지거나 위로 확 올라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 마우스 왼쪽 클릭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낚아 올리는 동작을 취하는데 그냥 드래그만 반복적으로 하면 낚싯줄이

끊어지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절한 요령이 필요하다.




김도비의 주절주절


어렸을 때 시간을 낚았던 게임이다.

  - 이상하게 이 게임을 하면서 찌를 계속 쳐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낚시대를 세팅하고 낚아올리고 단순한 반복을 유도한 간단한 게임이지만

물고기가 먹이만 먹고 도망가거나 낚싯줄이 끊어지는 참사가 발생하는 등

보다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해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이었다. 


하단 메뉴를 통해 낮/밤을 변경할 수 있으며 물고기의 종류가 6가지로 

적지만 낚싯대 세팅 및 먹이 종류에 따라 잡히는 어종이 달라진다.


여담으로 마우스만 이용하는 게임이지만 키보드 Space Bar 키를 누르면

일시정지 기능이 있다.


특이점은 일시정지 화면이 그래프 화면인 것! 

일시정지 화면에서 ESC 키를 누르면 다시 게임화면으로 돌아간다.



김도비의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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