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말 많고 탈 많은 블리자드의 사골국 우려먹는 게임인 디아블로3의 스위치판은 안그래도 졸린 게임을 누워서 하게 만든 대단한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시나리오는 한두번 클리어하고나서 잘 안하게 되고, 모험모드를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주워모으고 고단의 대균열을 빨리 돌아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 된다.
아이템 파밍을 위해 가끔 찾게되는 곳이 보물고블린들이 드나드는 포탈의 반대편인 보물창고이다.
수수께끼 라는 반지를 카나이의 함에 넣고 포탈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이를 클리어하면 이와 같은 상자가 생긴다.
보스는 공격 패턴이 존재하고, 가끔 내리치는 망치 공격은 일직선으로 피격 범위가 정해져 꽤나 위협적인 편.
보물창고로 가는 포탈은 이와 같이 카나이의 함 인근에 생성된다.
PC버전의 디아블로3에서는 보스와의 전투에서 사망하면 다시 들어갈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스위치버전은 수수께끼를 사용해 생성한 포탈이 닫히지 않아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보스가 돌진하여 공격할 때 생성되는 작은 보물고블린을 처치해 아이템을 챙기고 더이상 작은 보물고블린이 나오지 않을 때 일부러 죽어 X버튼을 누르고 자동 저장 지점에서 부활하면, 수수께끼를 이용해 생성한 포탈 옆으로 부활하게 된다.
여기서 여유롭게 장비를 수리하고, 파밍한 장비를 분해한 뒤 다시 들어가 보스룸에 진입하면 된다.
보스룸의 보스는 다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가 되어있고, 다가가 클릭하면 다시 작은 보물고블린을 뿜어낸다. 적당히 작은 보물고블린을 잡아 재료와 아이템을 먹다가 죽고, 마을에 가서 정리하고 다시 들어오면 되는 방식.
일반 균열이나 대균열을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면 훨씬 파밍이 빠르겠지만, 레벨이 낮을 때나 장비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쉽게 장비와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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