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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종로1가] 더딤섬

친구들과 딤섬이 먹고 싶다는 대화를 하던 중
새로운 딤섬집이 없을까 서칭 하다 발견한 집,
종로의 더딤섬 THE DIMSUM입니다.

종로 1가 중앙 길에 있는데요,
예전 종로 1가 피아노길에 있습니다.
(구) 피아노길 외에 마땅한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여기저기 네온사인을 활용한 부분이 보입니다.
츄릅.

말장난을 이용한 네온사인들.

자리마다 이런 모니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메뉴 고르고 주문하면 요리를 가져가 주십니다.

샤오롱바오 3p

샤오롱바오 5p

확대샷.
피는 적절한 두께입니다.

속을 찍어봤습니다.
육수도 가득 들어있고 맛있습니다.

하가우.
기본이 4p입니다.

속에는 탱글탱글 새우.

가지튀김이 정말 일품입니다.

피는 얇고 바삭. 아니 튀김옷 자체가 매우 얇아요.
속은 촉촉한 가지를 느낄 수 있고
양념은 간장 양념인데
가지버전 교촌치킨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이탕탕이는 중간중간 입을 개운하게 해 줍니다.

파리머리덮밥에는 계란국이 딸려 나옵니다.

대만식 마늘종 볶음 덮밥이죠.

마늘쪽의 식감이 좋고 맛도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꿔바로우

바삭 쫀득합니다.

마무리로 우육탕면.

맑은 국물이 개운하니 좋습니다.
고기는 좀 달달하게 양념되어 있고요.

고수를 넣어 드시면 대만서 먹던 그 맛입니다.


참고로 리뷰를 쓰면 음료 또는 맥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딤섬 정말 맛있는 집인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합니다.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위치도 좋습니다.
다만 종로가 최근에 흥하고 있는 지역은 아니라 찾는 분이 적은 것 같아요.
못 먹은 메뉴들을 섭렵하러 다시 방문해 보려 합니다.
아참 매장에 계신 분들 모두 친절하십니다.
맛도 좋고 친절한 접객을 받을 수 있으니 안 갈 이유가 없네요.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더딤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