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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성수동] 블루보틀 1호점 오픈일 방문기 (메뉴사진 포함) 블루보틀 커피 오픈일(5/3)에 맞춰 방문했다. 위 사진 아래에는 사실 사람들이 쭉 줄을 서 있는데 건물 근처에 서너줄쯤 사람들이 서 있었다. 8시 오픈이지만 늦잠을 잔 관계로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400번째쯤이었다. 8시쯤 도착한 분이 260번대였다니 30분 사이에 백삼사십 명 정도 몰린듯 하다. 줄이 건물에 가까워져서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쯤 오면 다 온 줄 알았는데 여기서 1시간 정도 더 기다린 것 같다. 2시간 정도 대기하면 주문할 수 있겠지 생각한게 나중에 생각하니 안일한 생각이었는데, 빨리 포기하는 것이 현명했다. 도착한 시간부터 주문한 음식을 받기까지 소요 시간 약 4시간 반. 기다리는게 싫은 분들은 오픈빨이 빠진 후에 방문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건물 입구..
[부산 달맞이길] 달맞이휴게소 - 바다 전망이 좋은 카페 지난 1월에 방문했던 부산에서 간 달맞이 휴게소. 해운대에서 멀지 않다. 걸어서 갔다. 전망 좋은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달맞이고개에 있다. 달맞이길 전망대를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왼쪽편에 달맞이 휴게소가 보인다. 입구로 올라가는 길. 주문하는 곳은 2층에 있다. 주문해놓고 2층 테라스로 나가봤다. 테이블이랑 의자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사진처럼 인공잔디가 깔려있는 다른 공간이 또 있다. 여기는 나무에 가려져서 바다가 보이지 않아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2층 입구의 문을 나가서 더 올라가면 루프탑으로 갈 수 있다.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 그래 이거지.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러 온건데. 메뉴는 시크라떼.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다. 서울도 이 날 따뜻했다곤 하는데 겨울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산 너무 따..
흑석동 오후홍콩 우연히 찾아간 흑석동 오후홍콩 꽤 들어간 골목이라 잘 찾아가야한다. 눈에 잘 들어오는 네온사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디저트카페로 등록되어있는데, 디저트는 뽀로빠오와 뽀로야우 두 종류 뿐이다. 나머지는 커피와 차 종류. 커피는 3500~4500원 수준이고 차는 4700원, 밀크티와 핫초코 그리고 녹차라떼는 4700~4900원이다. 뽀오빠오는 파인애플 번(2500원)인데, 반을 갈라 버터를 넣은 뽀로야우는 400원 더 비싸다. 버터를 넣은 뽀로야우가 훨씬 맛있으니 뽀로야우로 먹는것이 좋다. 커피 종류는 마시지 않고 녹차라떼를 곁들였는데, 뽀로빠오 자체가 차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지라 그다지 좋은 조합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했다. 녹차 라떼는 평범한 편. 빵 나오는 시각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