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를 자주 찾는 분은 다 알만한 곳, 텐바이텐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식사를 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건 국수라 생각되어 방문했다.
주문부터 식사 끝마치고 나오기까지 25분 소요된 듯.
둘 다 밥 먹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식사 빠르게 하는 분들은 훨씬 금방 다 먹을 듯 하다.
연극, 뮤지컬 시작 전에 금방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가게 이름이 골동면이니 골동면은 먹어봐야지.
골동면에 김치말이 국수, 납작만두 5개를 시켰다.
가격은 대부분 7000~8000원선.
1인 1메뉴 주문하면 사이즈업 가능하고
오이를 싫어하면 미리 말하면 빼주신다고 한다.
잔치국수 국물? 과 김치, 단무지, 물, 앞접시.
나눠먹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 앞접시까지.
감사합니다
맛있어서 다음에는 잔치국수도 먹어봐야지
기대도 안했지만 별미였다.
바삭바삭하고 얹은 간장소스가 잘 어울렸다.
납작만두도 시키면 배부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납작만두라 부담되지 않았다
빠름 빠름
간장 참기름 고명과 비빈 맛
빠르게 먹기 좋은 듯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국수라 신선했다
면이 일반 소면이 아니고 좀 굵은 타입의 면인데
겉보기엔 이미 불은 느낌이지만 불지 않는 면인 것 같았다.
배달 주문도 받으시는 것 같던데 배달해도 괜찮을 것 같은 면이다.
딱 짜지 않고 적당한 김치국물이었다.
대학로에 갈 때마다 다른 곳들만 가느라 처음 방문한 골동면.
오래된 집인만큼 이유가 있다.
주변에 극장이 많아서 빠르게 먹기 좋고 맛도 있다.
특히 가게명과 같은 이름의 메뉴인 골동면은 찬 간장베이스 비빔면이라 정말 빨리 먹는 사람은 5분만에도 먹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게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는 일도 거의 없을 것 같다.
주문한 메뉴들을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일부러 골동면을 먹으러 대학로를 방문하진 않을 것 같지만, 대학로에서 다른 용무가 있을 때 간단하고 빠르고 맛있게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다면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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