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푸딩 가게의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습니다.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인 충정로역에서 가깝고, 동은 아현동입니다.
택배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반갑네요.
주변과 다른 분위기의 가게가 한 군데 보입니다.
간판은 매우 심플합니다.
가게 입구에 푸딩 그림이 있어 귀엽네요.
직관적으로 푸딩 가게임을 알 수 있습니다.
4종류의 푸딩을 판매하고 있고
음료도 판매하시는군요.
빈병은 다시 가져오면 1개당 200원 할인된다 합니다.
현재 가오픈 기간이어서
푸딩이 500원 할인된 4,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오픈 기간은 내일 1/7(토)까지입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가오픈 기간 중 가보시면 좋겠네요.
현재 판매 중인 푸딩들입니다.
왼쪽부터 커스터드, 말차, 초코, 안닌도후.
쪼르르 모여있으니 귀엽습니다.
안닌도후 짤부터 보고 가실까요.
두꺼운 한지 종류로 보이는 종이에 이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모두 표기되어 있네요.
하얀 푸딩이 유리병 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뚜껑을 벗겨낸 모습.
질감은 찰랑거리는 가벼운 느낌입니다.
빛을 받아 반짝거리네요.
안닌도후는 살구씨를 재료로 한 푸딩입니다.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행인두부(杏仁豆腐)라고 해요.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메뉴라 오랜만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커스터드 푸딩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와 일본어가 병기되어 있군요.
커스터드 푸딩. 캐러멜 푸딩이라고도 하죠.
옆에서 보면 노란색이 예쁘네요.
아래쪽에 캐러멜 시럽 층이 보입니다.
아래에서 보면 바닐라빈이 제법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안닌도후 먹을 때는 사진을 빼먹었지만 이름이 쓰여있는 종이 아래로 플라스틱 뚜껑이 있습니다.
푸딩 사이로 콕콕 박혀있는 바닐라빈
푸딩의 윗면은 안닌도후보다는 조금 더 단단했고
아래로 갈수록 부들부들해집니다.
아래에 깔린 시럽을 듬뿍 뜬 모습입니다.
푸링의 푸딩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안닌도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닌도후는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커스터드 푸딩은 적당히 달고 맛있는 기본에 충실한 푸딩이었습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매장을 방문해 주시거나, 택배로도 판매되고 있으니 택배를 이용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니 택배는 겨울에 주문하면 덜 걱정되겠습니다.
저는 다른 맛을 맛보러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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