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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일산 백석동] 클레어 파티시에_딸기 다쿠아즈 케이크

일산 백석동에 맛있는 디저트집이 있다는 얘기에 달려갔습니다.
짝꿍의 생일을 핑계로 케이크를 예약했죠.
예전에 살던 곳 근처인데 왜 내가 살 때는 이런 곳이 없었나...

클레어 파티시에 입구

햇빛 때문에 필터 넣은 것처럼 사진이 찍혔습니다.
매장은 백석동 먹자골목 블록에 있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아늑한 느낌입니다.
평소엔 케이크와 음료를 드실 수 있겠습니다.
이날은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홀케이크만 판매 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인 백석이란 이름의 케이크를 먹으러 갈까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예쁩니다.
초는 개당 1,000원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였던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
솔방울과 침엽수 나뭇가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네요.

케이크와 어울리는 와인도 3종 판매 중입니다.
무알콜인 와인도 있어서 술을 드시지 못하거나 운전 등의 이유로 술을 마실 수 없는 분들에게 좋겠습니다.

포장해 온 케이크를 오픈할 시간.
비닐 틈새로 케이크가 얼굴을 내밀고 있군요.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와 엽서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의 사진이 담긴 엽서가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을 정말 잘 찍으셨어요.
케이크에 시선이 가면서도 주변 소품들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살립니다.
또 어둡지만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케이크가 예쁜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엽서의 뒷면

케이크에 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줄 것 같네요.

딸기와 크림의 아름다운 조화.

주문하면서 인스타 사진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수령한 이 케이크도 매우 예쁩니다.

정갈한 느낌의 케이크.

케이크에 들어간 정성이 느껴집니다.


모험 삼아 먹어본 적도 없는 클레어 파티시에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인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결론은 맛있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만족했고요.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묵직한 게 밀도가 높았고
나눠먹었을 때 딱 양이 적당했습니다.

딸기는 적당히 달고 다쿠아즈는 눅눅하지 않고 어느 정도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딸기와 크림, 다쿠아즈를 한 번에 입안에 넣었을 때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습니다.

백석동 갈 일이 생길 때는 다른 케이크들을 맛보러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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