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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코스트코] 소꼬리 모둠 수육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서
점심으로 먹을 밀키트를 살펴봤습니다.
원래는 낙곱새를 생각하고 갔는데
소꼬리 모둠 수육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발견했습니다.

낙곱새들 사이에 딱 2개가 남아 있어
다급한 마음에 일단 담고 봅니다.
믿고 먹는 코스트코니 맛있을 거라 생각하며.

삶은 꼬리, 삶은 스지, 삶은 사태,
사골 육수, 백설 소면(공산품), 부추 양념장,
새송이버섯, 대파, 부추
가 들어있습니다.

재료들을 넣고 냄비에 끓여줬습니다.

부추에 양념장 투하.
약간 신맛도 있어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코스트코 양념게장.
반찬으로 먹으려고 함께 구매했는데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매콤 달짝합니다. 너무 달지 않아 좋았어요.

사태는 마지막에 투하하기 위해 따로 두고

뒤에 합쳐서 잘 먹었습니다.

양이 푸짐해서 성인 4명이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사골육수에는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진 않았고요
사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사태, 스지, 꼬리 모두 양도 넉넉합니다.
양이 많아서 들어있던 소면까지는 못 먹었는데
소면도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기름진 음식이지만 담백한 느낌으로 식사를 했어요.
가족들과 주말 한 끼 먹을 메뉴로 추천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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