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되어 도시를 만들자
심시티 2000은 할당된 공간에 주거, 상업, 공업 지역을 설정하고
보안, 의료, 교육, 편의시설을 건설하여 도시를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심시티 2000은 최초 매킨토시 버전으로 발매되었다가 이후
그래픽 사양을 낮춰서 도스 버전을 발매하였고 도스 버전이 큰 인기를 얻어
윈도우로 컨버전되었다고 한다.
플레이 목표 및 방식
심시티 2000의 기본적인 목표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바로 집이다.
따라서 주거 지역을 먼저 할당해야 한다.
주거 지역만 설정하면 돈만 감소하고 초록색으로 표시된 뒤
아무런 진행이 안될 텐데, 그 이유는 도로와 전기가 없어서다.
실제로 건물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인부들이 이동해와야 하고 건설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주거 지역을 할당했다면 그 주변에 도로를 건설하고 발전소를 지은 뒤
전력선으로 주거 지역에 연결해줘야 한다.
주거 지역에 건물이 지어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초록색이 검은색으로 표시될 텐데
검은색 집은 빈집이라는 표시이다.
왜, 사람들이 이주해오지 않을까? 당연하다. 집만 있기 때문이다.
공업 지역과 상업 지역을 건설하여 일할 공간과 소비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
공업 지역과 상업 지역은 주거 지역과 마찬가지로 도로와 전기가 필요하다.
주거, 상업, 공업 지역은 앞서 작성한 것처럼 서로 상호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족한 지역이 있으면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기 때문에 비율을 유지하면서
지역을 할당해야한다.
지역 필요 표시는 건설 버튼 쪽에 그래프로 표시되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 R 주거지역, C 상업지역, I 공업지역으로 +를 쪽에 가까울수록 부족하다는 의미
단순 지역 할당 게임?!
심시티 2000은 단순히 주거, 상업, 공업 지역 할당만 하는 게임은 아니다.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주민들이 요구하기 시작하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인구의 요구를 어느 정도 들어줘야 하며 또한 세금을 조정할 수도 있고
법령까지 제정할 수 있다고 한다.
- 법령 제정은 본인도 검색하다가 처음 알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건설 가능한 건물이 해금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발전소의 경우 1950년대는 수력이나 석탄 발전소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핵이나 풍력 발전소 같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시간도 많이 흐르면 첨단구조물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난도 있는데 화재나 폭동 등이 발생하면 건설한 경찰서, 소방서의 수만큼
경찰, 소방 병력을 배치하여 소화할 수 있다.
김도비의 주절주절
심시티 2000은 돈이 바닥나면 게임오버 되는데 보통 초반에 많이 발생한다.
인구가 어느 정도 유지되면 건설을 위해 사용하는 돈보다 세금으로
획득되는 돈이 많아져 게임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지만 그 전에는 주민들의
요구는 많고 돈은 없고 악순환에 빠져 돈이 바닥난다.
어렸을 때 이 초반이 어찌나 어려웠던지 첨단구조물을 건설해보려고
아등바등했었으며 힘들게 만든 도시가 파괴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서
항상 재난 없음으로 설정해놓고 플레이하다가 어느 정도 발전하면 저장하고
내 손으로 직접 재난을 발생시켜서 파괴했던 기억이...
사이코패스인가...
김도비의 플레이 영상
- 초급 + 재난 없음 플레이 영상
Ps. 해당 게시글에 문제가 발생될만한 부분이 확인 시,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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