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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맛있는 인절미 과자, 꿈엔들 한입 인절미

오랜만에 하나로마트를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던 과자를 발견했는데요,
옥천농협 마크가 붙어있는
꿈엔들 한입 인절미입니다.

봉투 크기가 큰 편입니다.
250그램으로 양도 넉넉한 편. 묵직합니다.
한 봉지를 다 먹으면 칼로리가 1,285kcal나 됩니다.

100그램 당 영양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주)씨앤미라는 곳에서 제조되고 있네요.
원재료 중 41.46%를 차지하고 있는 곡류가공품(쌀가루)은 국산입니다.

딱 먹기 좋은 한입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고
적당히 콩고물이 묻혀 있습니다.

처음 이 한입 인절미를 접했을 때
이렇게 맛있는 인절미 과자가 있다니!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일본 인절미과자인 훈와리메이진 키나코모찌(콩가루모찌)가 최고인 줄 알았었죠.

인절미 과자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두 과자는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일본 콩가루모찌는 큰 봉지 안에 다시 소포장이 되어있고 하나하나의 크기가 아주 작지는 않습니다.
밀도가 낮아서 성긴 느낌이라 과자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습니다.
옥천농협 인절미 과자는 개당 크기는 작지만 밀도가 높아 단단합니다.
먹었을 때 포만감이 있고 콩가루가 더 고소한 느낌이 들어요.
먹을 때 입 안에서 녹으면 찐득해지는 점은 단점이지만 맛이 커버합니다.

무엇보다 봉지당 양과 가격을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옥천농협 인절미 과자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훈와리메이진은 75g, 옥천농협은 250g입니다.
훈와리메이진은 국내 구입가 3-5천 원(일본에서는 2천 원 정도)
옥천농협은 3-4천 원 선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예전에 비해 옥천농협 인절미를 구매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진 점도 장점입니다.
처음 맛봤을 때는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았거든요.

부모님들이 잘 드시는 과자예요.
고소하니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듯합니다.
인절미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꿈엔들 한입 인절미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