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식을 해보았다

[여의도 더현대] 과자방 팝업스토어

오늘까지 진행되는 더현대 과자방 팝업 다녀왔습니다.
항상 기본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믿고 가는 가게입니다.
본점도 마포 대흥동이라 아주 멀진 않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팝업 때 방문하면 좋습니다.

설 명절에 맞춰서 전통적인 분위기로 디스플레이되어 있습니다.
설날 세트 예약을 받고 있는데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 받는 분들이 좋아하시겠어요.

왼쪽부터, 이즈니클래식, 더티초코, 레몬 글라세, 호랑이, 메밀피칸, 유기농 제주 말차 마들렌.
레몬 글라세와 메밀 피칸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패스합니다.

왼쪽부터, 블랙 초콜릿 쿠키, 갈레트 브루통, 대추 플로랑탱.

왼쪽부터 순서대로, 소금초코, 바닐라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츄러스 마들렌, 헤이즐넛, 버터 플레인 휘낭시에.
오늘 단풍 휘낭시에가 안 보이네요.

사려고 마음먹은 메뉴는 2개입니다.

갈레트 브루통
-이즈니 버터, 럼, 말돈 소금

신메뉴입니다. 먹어봐야죠.
가장 클래식한 제품을 가장 맛있게 만들려 하셨다고 합니다.
말돈 소금은 고기 먹을 때만 먹었는데 디저트 위에 얹어진 말돈 소금을 먹겠군요.

마들렌 호랑이
-통카 초콜릿, 바닐라 마들렌
-통카 크럼블
-와인에 절인 말린 과일

명절 시그니처라는 호랑이 마들렌.
먹어본 적이 없으니 구입합니다.

가까이서 본 설날 선물세트.
양단 소재로 명절 분위기를 살렸고 가볍지 않은 색감의 녹색 보자기여서 좋네요.

제품에도 각각의 가격이 쓰여 있지만
계산대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

집에 와서 열어봅니다.
먼저 호랑이 마들렌.

무늬가 귀엽습니다.

반대쪽. 크럼블로 울퉁불퉁합니다.

단면에도 무늬가 드러나서 재밌네요.
식감은 포슬합니다.

보은 대추 플로랑탱도 구입한 것은 안 비밀입니다.
설 시즌 한정이라니 덥석 구입.

단면입니다.
대추와 호두가 얹어져 있어서 명절 음식 느낌도 나고, 달지만 익숙한 맛이라 어른들도 잘 드시겠어요.
대추 맛도 좋았습니다. 식감도 좋고요.

갈레트 브루통은 구매했지만 아직 열지 못해서 먹게 되면 추가하겠습니다.

갈레트 브루통은 기본에 충실한 느낌으로 맛도 있었지만
말돈 소금 때문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단짠을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을 거고요.


갸또는 더현대에서는 만나볼 수 없지만
구움과자류라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과자방의 구움과자를 맛보실 분은 오늘 1/20(금)까지이니 더현대를 방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포 본점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본점은 배민 배달도 가능해서 근처에 계신 분은 배달 주문도 가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