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보씨푸드 IFC몰점

IFC에 점보씨푸드가 생겼습니다.
가족들의 싱가포르 여행 추억도 되살릴 겸 방문했습니다.

매장이 깔끔합니다.
입구에서 인원 얘기하고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시가로 운영되는 메뉴는 매장 입구에 그날의 가격이 나와있습니다.

테이블 크기가 커서 편하게 식사 가능합니다.

식사 시 세팅된 개인그릇과 수저.

앞치마에 점보 마스코트 게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크랩 주문 시에는 샐러드와 만토우가 제공됩니다.

차를 계속 따뜻하게 마실 수 있게 주전자 워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크랩에 제공되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미리 입맛 돋우기에 딱.
소스와 고추피클은 둘 다 신맛이 강합니다.

드디어 던지니스 크랩과 만토우가 나왔습니다.

아름답네요. 먹기 좋게 잘려 있습니다.

살이 꽉 찼어요.
소스도 넉넉합니다.

만토우는 먹음직스러운 모습입니다.
색깔이 정말 예뻐요.
칠리크랩 소스 찍어 먹으면 맛있죠.
튀긴 꽃빵과 비슷합니다.

개인별로 개 껍질 자르는 가위와 대게 포크를 주세요.
각자 도구를 들고 게를 먹으면 됩니다.

소스를 먹으려면 볶음밥이 필수죠.
해산물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계란볶음밥도 시켰습니다.
쌀알이 살아있는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해산물과 계란볶음밥의 차이는 새우 등 약간의 해산물이 들어갔는가 정도의 차이입니다.
기본적인 맛은 같아요.

볶음밥에 칠리크랩 소스를 얹어서 먹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와 먹으면 더욱 꿀맛입니다.

게에서 덜어낸 게살들.
껍질 안으로 살들이 꽉 찼어요.

남은 소스에 남은 볶음밥을 모두 때려 박고 비볐습니다.
맛있겠죠?
소스가 많이 짜지 않아서 이렇게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싱가포르 칠리크랩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인 점보씨푸드가 들어와 주어서 좋네요.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은 편이라 환경이 쾌적해서 가족 식사에 적절합니다.
던지니스 크랩의 선도가 좋고 소스의 맛도 좋고 만토우와 볶음밥이 칠리크랩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특히 볶음밥을 필수로 주문하기를 추천합니다.
가족들이 싱가포르 여행 때 점보 레스토랑을 방문했던 얘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니 저도 좋았습니다.
짧은 싱가포르 여행을 한 기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