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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여의도] 차이나플레인 전경련점

전경련회관 지하 식당가에 있는 차이나플레인 전경련점을 방문했습니다.
전경련점은 재작년 리뉴얼 오픈을 해서 실내 인테리어가 더 깔끔해졌습니다.

입구 쪽 자리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차이나플레인은 지하지만 한쪽면이 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밖과 연결되는 넓은 공간을 면하고 있어서 채광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짜사이와 양배추피클, 물이 세팅됩니다.
컵과 앞접시는 자리마다 넉넉하게 놓여 있습니다.

반찬 확대샷.

차이나플레인은 평일 요일별 할인 메뉴가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이죠.

어쩌다 보니 면류만 주문해서 사진이 없는데
사실 차이나플레인은 밥류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잡탕밥, 가지덮밥이 특히 괜찮았습니다.
월요일과 수요일, 류산슬밥과 잡탕밥을 할인받아 먹을 수 있으니 이용하면 좋겠지요.

가끔씩 방문하니 그동안 먹지 못했는데
겨울이니 굴탕면을 주문해 봅니다.

뽀얀 국물과 함께 굴이 잔뜩 얹어져서 굴탕면이 나왔습니다.

굴탕면은 여름의 중국냉면처럼 겨울철 별미죠.

청경채가 들어가서 색감도 잘 살렸습니다.

면은 매끈하고 노란 면이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제법 굴이 많이 들어갔더라고요.
선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삼선짬뽕입니다.
짜장면과 함께 중국집 하면 바로 떠오르는 메뉴입니다.

빨갛지만 아주 맵지는 않아요.
건더기는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면에 국물이 잘 벤 모습입니다.

판매되는 술들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가게 한구석에는 후식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 한잔씩 가지고 가실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커피까지 해결이 되는 것이지요.


차이나플레인 전경련점은 식당 내부 청결도가 좋고 접객도 좋은 편입니다. 항상 식사 후에도 어땠는지 물어봐 주시고요.
맛도 기본 이상 하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지만
아무래도 전경련 지하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가격대가 높은 감은 있습니다.
근처 방문하신 김에 무난하게 너무 캐주얼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곳에서 식사하시려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