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천지연 일산점을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갑니다.
천지연은 1층에 있어요.

입구는 한옥과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앞접시와 수저, 물티슈, 물이 세팅됩니다.

숯 뚜껑이 있습니다.

한창 숯에 불을 붙이는 중이에요.
잘 붙어라.

숯이 완성됐습니다.
이제 고기를 올려야죠.

로봇서빙을 일부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고기가 로봇에 실려서 왔어요.

기본 찬들이 깔렸어요.

오징어식해는 자주 나오지 않는 반찬이라 따로 찍어봤습니다.

서버분이 갈비를 올려주셨어요.

잘 익어가는 고기.

고기를 굽고

또 굽고

거의 다 됐습니다.

불판에서 숯불에 잘 익혀지는 고기들.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

다 구워져서 한편으로 몰아놨습니다.

필터를 쓰지 않아도 돼지고기 때깔이 곱네요.
돼지고기하면 또 냉면도 먹어줘야죠.

얼음물처럼 시원한 육수에 담긴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얇은 고구마전분 면을 쓴 함흥냉면이네요.

먹기 쉽게 면을 한 번 가위로 잘라 주었습니다.

평범하게 잘 먹을만한 물냉면입니다.

후식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호박식혜가 나옵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달달하니 입가심되더라고요.

방문한 시기가 설 명절 연휴였어서 선물세트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식해는 판매도 되고 있었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아서 가벼운 선물로 좋겠습니다.
전용 주차장과 넓은 식당 내부 공간, 무난한 음식
세 가지가 갖춰져 있어 가족 모임에 좋은 곳입니다.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너무 바쁠 때는 손이 모자라서 다 구워주시는 건 힘들어 보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가 연휴라 더 그랬을 것 같고요.
바쁜 중에도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잘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정말 무난했습니다.
규모가 작지 않다 보니 단체 모임이 많을 것 같고,
여러 사람을 만족시키려면 누구나 큰 불만 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할 텐데
모두가 잘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잘 설정하신 것 같아요.
갈비는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두께에 달달한 양념이 되어있고
의외로 냉면 맛없는 갈빗집도 많은데 평이했습니다.
마무리 호박식혜도 너무 쨍한 단맛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딱 갈빗집 하면 떠오르는 갈빗집의 모습이어서 가족모임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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