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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일산 성석동] 골드핸즈(금손과자점)

가족 생일 케이크 구입을 위해
일산 케이크 맛집인 골드핸즈를 방문했습니다.
시즌메뉴인 베리퀸을 전날에 예약했어요.

성석동에 있는데, 고양대로에서 자유로마트와 다이소 사이 길로 들어가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있는데 생각보다 진입로가 좁아서 큰 차로 갔으면 곤란했을 뻔했습니다.

입구에 어마어마한 양의 딸기 박스가 쌓여 있네요.

들어가면 정면에 케이크 매대가 보입니다.

판매 중인 모든 조각케이크는 홀케이크로 주문 가능하다 합니다.

아래는 디피 된 케이크들입니다.

미니 버니, 미니 테디베어, 딸기
초코, 모카
모카, 그린티, 딸기 치즈, 망고
망고, 인 브루클린, 에디아르 얼그레이 케이크…
에디아르 얼그레이, 바스크 티즈, 단호박, 게랑드 솔티 카라멜
포장된 베리퀸 홀케이크들과 조각케이크들
홍차쿠키, 호박쿠키, 게랑드카카오쿠키, 레몬케이크, 밤마들렌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것 외에도 더 있었습니다.

음료 메뉴판

커피 외에 논커피, 차 메뉴도 있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갈 경우에는 1인 1 메뉴는 주문을 해 주셔야 해요.

생각보다 내부 취식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가운데 큰 테이블은 대가족이 와도 모두 앉을 수 있을 정도.

한편에 자리를 잡고 커피와 레몬케이크를 맛봅니다.

아이스 라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쓰지도 시지도 않아서 모든 분들이 무난하게 마실만한 맛입니다.

아이스 라떼에는 천천히 녹는 큰 구형 얼음이 올라갑니다.
라떼는 고소하고 부드러운데 커피의 맛도 너무 약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케이크가 맛있는 집이 커피는 별로인 경우도 있지만 골드 핸즈는 커피도 맛있습니다.

레몬케이크입니다. 예쁘게 코팅되어 있네요.

반으로 가른 단면.
밀도 높은 폭닥함이 느껴지고 부드럽습니다.
그러면서도 목 메이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신맛이 느껴져서 밸런스가 좋은 느낌입니다.
레몬 케이크의 맛으로 봐서는 이번 홀케이크는 무조건 성공적이겠군요.

집으로 와서 케이크를 오픈했습니다.

정말 예쁘죠? 흠잡을 데 없는 외관입니다.
가족들도 모두 감탄.

자르면 와르르하게 되어서 퍼먹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조각 받았습니다.
시트가 폭신하고 군데군데 딸기가 많이 들었습니다.
딸기 자체도 맛이 좋았지만 시트도 부드럽고 적당했고 크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같이 드신 어른들도 좋아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가족 생일이 온다면 다른 홀케이크를 주문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