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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해보았다

[여의도] 신승반점 여의도점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신승반점을 찾았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의 줄이 너무 길더군요.

어쩌다보니 항상 밖에서 보기만 했어서 첫 방문입니다.
매장이 상당히 넓어서 손님이 많은데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간판 아래로 화분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윗부분만 잘랐더니 마치 밀림 속에 있는 가게 같네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신승반점의 분점이군요.
유니짜장이 유명한듯하니 먹어봐야겠습니다.

입구로 입장합니다.

기본 세팅은 심플합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금세 메뉴가 나왔습니다.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입니다.

윤기가 흐르는 얇은 면발에 계란후라이가 얹어져서 나오네요.

짜장은 따로 주십니다.

확대해서 봐도 먹음직스러운 면과 계란, 오이입니다.

고기가 많이 들었어요.

면 위에 짜장을 부어줬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소스 양은 조절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적정량을 주시겠거니 하고 다 부어버렸습니다.  

열심히 비벼주었습니다.
잘 비벼졌죠?

계란후라이는 완숙이네요.
안쪽까지 잘 익었습니다.


유니짜장 소스는 아주 짭짤하면서도 진했습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서 먹으면서 만족감도 있었고
질퍽질퍽 묽지 않고 잘 볶였습니다.
면은 비교적 가늘면서도 탄성이 있는 면입니다.
면이 매우 매끈해 보였는데
소스와 버무려주니 바로 먹는데도 면에 소스가 아주 잘 배었어요.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얇고 아삭아삭한 단무지는 짜장과 함께 먹기에 적절했습니다.

유니짜장보다는 간짜장을 선호하는 편인데도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유니짜장을 먹었다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를 먹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