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식을 해보았다

동대문 맛집 - 쉑쉑버거

오늘은 동대문 갔다가 쉑쉑버거 간 리뷰를 하려고 한다.
쉑쉑버거는 모두들 잘 아는 두타 1층에 위치해 있다.
오픈 직후엔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친구가 동대문 온 김에 가고 싶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두타입구 외에 별도로 쉑쉑버거용 입구가 있다.
입구에서 문만 열어주는 직원이 있어 조금 놀랐다. 편리하긴 하다.

매장의 분위기는 대체로 이런 분위기이다.
아래 사진 오른쪽이 주문 카운터이다.

주문 카운터로 가면 주문을 도와주는 직원이 또 별도로 서있다.

동대문이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아서인지 외국인 손님 비율이 높았다.
잘 알려진 브랜드인 버거 가게라 실패를 하고싶지 않아서 들어온 것일 수도 있고.

주문하는 줄에 이런 대형 메뉴판이 있지만 왠지 어렵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려우면 직원분이 설명해 주신다.

그리고 A4 사이즈의 메뉴판을 따로 주신다.

앞은 대부분 버거류.
좀 특이한 점은 애완견용 메뉴가 따로 있다.

뒷면은 대체로 음료이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서 기다린다.
주문하면 이렇게 생긴 진동벨을 받는다.
내 차례가 되면 진동이 울리니 받으러 가면 된다.
 

쉐이크버거 싱글 2개 바닐라쉐이크 2개를 주문했다.
포테토칩은 별로라는 친구 말에 감자칩은 생략.

바닐라 쉐이크와 버거가 참 예쁘다.

버거의 확대짤은 이러하다.



싱글사이즈 쉐이크 버거(쉑버거)는 생각만큼 작지는 않았다. 버거킹 주니어 와퍼 사이즈랑 비슷한듯.
 짜다고 들었는데 먹어보니 빵이 짜지는 않고 패티가 짭짤해서 전반적으로 짠 느낌이 드는 듯하다.
고기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다.

쉐이크는 가장 기본인 바닐라쉐이크를 먹어봤는데, 개당 5.9천원이라 비싼 느낌이지만 컵 크기가 크고 꽉 차서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납득 가능한 가격이다.
처음에 너무 부드러운 느낌이라 다 녹은 쉐이크를 먹는 느낌이었는데 그렇진 않다.
 입자가 고운 느낌이고 그래서 그런지 더 달게 느껴진다.
패티가 짭짤하기 때문에 버거랑 같이 먹으면 짠단짠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론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그래도 근처에 간다면 재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