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 알카드의 모험
미카엘의 계략(!?)으로 사랑하는 여인 사라가 살고 있는 소돔은 파괴되고 알카드 및 동료들은
날개를 잃고 마계로 떨어진다.
마계로 떨어진 알카드는 천계로 돌아가기 위해 동료들을 찾으며 지상의 바벨의 탑으로 향하는데,
사랑하는 여인 사라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자동 전투 시스템
이스 시리즈처럼 몸통박치기(?)형 전투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적에게 붙어서 공격하지만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 따라 떨어져서 공격도 가능하다.
- 활이나 창, 해머, 채찍 등의 무기 타입은 떨어져서 공격할 수 있다.
- 알카드는 검이지만 무기에 따라 스페이스를 눌러 발사하는 무기도 있다.
적이 붙으면 전투 중으로 판정되어 맵 밖으로 이동할 수 없고 체력이 감소한다.
감소한 체력은 동료인 포르네우스 근처로 이동하거나 적에게 공격받지 않으면 회복된다.
이 점은 적들도 동일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 체력이 감소하면 도망간다.
- 계속 도망가기 때문에 구석으로 몰아서 공격하는 것이 편하다.
또한 왼쪽 상단 메뉴를 통해 전투 전략, 게임 내 속도, 전투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전투 전략은 이동하면서 공격, 제자리에서 공격, 서 있기, 도망가기로 서 있기나 도망가기는
적이 붙어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 내 속도는 3단계로 숫자가 작을수록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1로 설정하여
빠르게 진행하다가 특수한 부분에서 2나 3으로 변경하여 세밀하게 조작하는데,
이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초보자는 2로 설정하여 플레이할 것을 권유한다.
- 1로 설정하여 진행하다 보면 순식간에 알카드가 죽어 Game Over 화면을 보게 된다.
전투 방식은 현재 선택하고 있는 캐릭터의 방식을 설정하는 것으로 OFF는 수동으로 이동하여
공격, ON은 화면 내 적이 보이면 자동으로 이동하여 공격한다.
보통 일반 전투에서는 ON으로 설정했다가 보스 전투 등 상황에 따라 OFF로 설정한다.
비스트주얼(소환석) 시스템
게임을 진행하면 보스를 처치하거나 동료에게 비스트주얼이라는 소환석을 얻을 수 있다.
- 게임에서는 비스트쥬엘이라고 안내하는데 오역으로 판단된다.
소환석이라는 단어처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악마 또는 정령을 소환하는 보석인데,
비스트주얼마다 속성을 가지고 있다.
속성은 땅, 물, 불, 바람 순으로 되어 있어 물과 불의 속성을 가진 비스트주얼을
같이 소환하면 소환된 악마들끼리 싸우기 때문에 속성을 생각해서 소환해야 한다.
- 무속성은 서로 싸우지 않는다.
또한 캐릭터들도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비스트주얼과 캐릭터의 속성이 비슷할수록
강력한 악마(or 정령)이 소환되고 다를수록 약한 정령이 최대 8마리까지 소환된다.
참고로 비스트주얼은 소환자의 레벨과 같으며 비스트주얼로 소환된 악마가 죽어서
소환석이 깨지면 복원제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복원시킬 수 있다.
다소 생소한 능력치
능력치는 11가지로 알파벳으로 축약되어 있어서 LV(레벨)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들은 처음 접하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나만 생소한가??)
11가지의 능력치는 일반 능력치와 속성 능력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일반 능력치는 LV(레벨), HP(체력), HR(체력회복), AT(공격력), AR(공격확률), DF(방어력), DR(방어확률)이고
속성 능력치는 EL(땅속성), WL(물속성), FL(불속성), AL(바람속성)이다.
레벨이 상승하면 속성 능력치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최대 99까지 투자할 수 있다.
4가지 속성에 골고루 투자할 것인지 하나의 속성에 투자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다.
- 필자는 그냥 투자하지 않고 진행한다. (처음엔 있는지 몰랐고 투자 안 해도 클리어 가능)
참고로 초등학생 때 처음 접해서 지금도 가끔 플레이하는데, 능력치에 따른 효과는 아직도 잘 몰라서
그냥 숫자 많이 올라가는 아이템을 장비한다.
- 무기는 캐릭터의 속성을 고려하여 해당 속성의 무기를 장비함
조작 방식
개인적으로 마우스와 넘버패드(캐릭터 이동), 숫자키(캐릭터 선택), 스페이스 바(무기 or 아이템 사용)만
이용했는데 검색을 하니 단축키 정보가 있어서 공유한다.
- 스페이스 바는 무기 사용이 우선으로 발사형 무기를 장착하면 아이템 사용은 마우스로 해야 한다.
* 화살표 키 : 캐릭터 선택
* 넘버패드 Num 2, 4, 6, 8 : 캐릭터 이동
* 넘버패드 + : 걷기/날기 전환
* F1 : 전투 전략
* F2 : 게임 속도
* F3 : 전투 방식
* F6 : 일시 정지 or 주둔
* Space : 무기 or 아이템 사용
* Ctrl : 게임 가속
* Shift : 후퇴 명령
* Enter : 대화 넘기기
마우스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지만, 이동이 답답하여 키보드를 같이 사용한다.
김도비의 주절주절
다크세라핌은 퍼스트 퀸 4의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 후속작은 아니다.
- 퍼스트 퀸 4는 해보지 않았으나 게임 방식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번역이 완벽하지 않지만 깔끔한 편이고 (아르카드나 비스트쥬엘은 패스)
마계와 지상, 천계를 오가는 방대한(!?) 스토리로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게임이다.
조작 및 게임 방식이 익숙하지 않으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적에게 둘러싸이면 적들은 계속 붙었다 빠지며 공격과 체력 회복을 반복하기 때문에
전멸되기 쉬워서 게임 속도는 너무 빠르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좋고 회복 및 부활, 복원
아이템을 많이 구비하는 것이 좋다.
게임이 계속 전투만 있지 않고 간단한 퍼즐과 스토리에는 영향은 없지만
볼링이나 미로 찾기 같은 미니게임도 존재하며 대사를 꼼꼼히 읽거나 소환 아이템을
다양하게 사용한다면 개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게임 플레이에 몇 가지 정보를 주자면
* 일반적으로 보스 전투는 아즈젤(or 사마엘)만 이용하여 처치 (나머지는 도망가기)
* 비스트주얼은 속성이 어긋나지 않게 최대한 많이 소환할 수 있도록 구성
* 문어나 오징어는 외형만 차이 날 뿐 성능은 똑같음
* 볼링은 전설의 글러브를 끼고 할 것 (바위 성 왼쪽에 위치한 동굴에 있음)
* 알카드만 바위를 밀 수 있음
* 거대한 눈, 붉은 거대한 새, 저승사자, 캐릭터 머리에 숫자 표시가 보이면 도망갈 것
* 다 때려잡지 말고 돈을 주는 것도 좋음
* 소지금을 뺏어가는 적도 있음
* 미로 찾기는 속도를 3으로 설정하고 진행
* 지역이 바뀌면 다시 갈 수 없음 (그 전에 아이템은 꼼꼼히 사거나 챙길 것)
* 장비는 아이템 상자를 통해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
* 포르네우스는 레벨이 잘 오르지 않으니 직접 조작하는 등 신경 쓸 것
* 처음 플레이한다면 대사를 꼼꼼히 읽을 것 (가야 할 곳을 알려줌)
* 위급하다 싶으면 알카드만 살릴 것 (혼자 살아남으면 탈출하기도 쉬움)
김도비의 플레이 영상
- 처음부터 마계 탈출까지의 플레이 영상 (오프닝 포함)
Ps. 해당 게시글에 문제가 발생할만한 부분이 확인 시,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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