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과 교섭하라!
총성과 다이아몬드는 교섭인 오니즈카 요이치가 되어 범인들과 교섭을 하는 게임으로
제로과에 프리랜서로 소속되어 있다.
제로과는 교섭 전담 부서로 팀장인 카타기리 유사쿠, 형사 칸자키 히로미,
마지막으로 교섭인 오니즈카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 동료가 추가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편의점에서 사와다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부터 시작되는데,
사와다는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범인이다.
인질 및 범인(!?)을 안전하게 구출 또는 체포하는 것이 교섭인 오니즈카의 목적!
이후 사와다가 인질극에서 사용했던 권총이 계기가 되어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소 생소한 장르
총성과 다이아몬드는 텍스트 어드벤처라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다.
대부분 비주얼 노벨 장르처럼 캐릭터들의 대사를 읽으며 사건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특정 부분에서는 인질을 구출하거나 정보를 얻기 위해 교섭이 진행된다.
이 교섭이 흥미로운 점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치 대화를 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제공되는 대사 또는 행동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 제한 시간이 지나면 대사 또는 행동 선택지가 사라짐
선택한 대사 또는 행동에 따라 교섭을 당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감정 상태가 변하는데
일정 이상 흥분하게 되면 바로 엔딩을 보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 말이 좋아서 엔딩이지 Game Over이다. 엔딩은 Game Over가 포함된 총 79개이다.
- 말을 잘못해서 총 맞은 오니즈카. 눈 풀리는 사람과 이야기하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간단한 조작
조작은 간단하다. ○버튼을 사용하여 대화를 넘기고 교섭에서 상황에 따라 대사 또는 행동 버튼
(○,Ⅹ,□,△)을 사용하면 된다.
대화 상태에서 자동으로 읽거나 한번 본 대화는 스킵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건의 정보
또는 인물 관계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 해당 조작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 바란다.
김도비의 주절주절
전체적으로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지만, 특정인과의 교섭에서 평가에 따라
획득되는 정보가 달라져 엔딩이 달라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4개의 챕터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교섭 평가에 따라 2개의 숨겨진 챕터를
진행할 수 있다. 교섭 평가는 ―, B, A로 A가 가장 좋은 평가이다.
개인적으로 비주얼 노벨 게임은 선호하지 않으나 개그 및 반전 요소가 자주 있으며
교섭 평가를 높이기 위해 대사를 꼼꼼하게 읽게 된다.
또한 교섭할 때 사선으로 캐릭터의 영역(?)이 움직이는 부분이나 상대가 흥분할 때의
효과음과 사운드의 변화는 게임에 빠져들게 충분한 요소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반복 플레이를 강요한다는 점이다.
숨겨진 챕터를 열기 위해서는 해당 챕터로 이동하여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대사 스킵이 있긴 하지만 교섭까지의 대사가 너무 많고, 교섭도 한번 잘못 선택하면
상대가 바로 흥분 상태가 되어 다시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략 보고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나 나중에 결국 공략을 보고 말았다.
김도비의 플레이 영상
- 총성과 다이아몬드 프롤로그 교섭. 두 번의 엔딩과 교섭 성공 영상
Ps. 해당 게시글에 문제가 발생할만한 부분이 확인 시,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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