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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 게임방

[PC] 권위의 16시즌 시작 "디아블로3" 리뷰

 

 

디아블로® III: 대악마판

 

디아블로3 대악마판은 디아블로3와 영혼을 거두는 자가

같이 있는 합본팩으로 강령술사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디아블로3는 처음 접한 시기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30레벨까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반복 플레이가 강조되는 게임은 선호하지 않지만

업적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지인(Lettem)의 추천으로 인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구매 당시 이미 15시즌이 시작되어 있었고 지인은 70레벨에 정복자 레벨도

많이 올린 상태여서 16시즌에 본격적으로 같이 하자고 얘기하면서 필자는 부두술사를

키우며 추가된 시스템/컨텐츠 파악을 위해 잠깐 플레이하고 봉인했었다.

 

  - 시즌 여정을 클리어하면 지정된 세트 장비를 선물로 준다.

 

 

16시즌 : 권위의 시즌 시작

 

그러던 중 2019년 1월 18일 16시즌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지인이 연락이 있었으며 그날 플레이를 같이하려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19일 새벽(1시~2시쯤)에 같이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즌이란 일정 기간 후에는 초기화되는 서버(?)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대신 혜택이 주어지며

순위를 경쟁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순위에는 클리어 기록 경쟁 및 업적 점수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 내가 접속한 시점에는 거의 모든 순위가 달성된 상태였다. 대단한 사람이 많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도전 균열을 클리어하라고 지인이 시켰는데,

보상으로 소모성 아이템이나 금화를 줘서 초반이 더 쉬워진다고 했다.

 

도전 균열은 정해진 직업(캐릭터), 스킬로 목표 시간 내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인데

스킬도 모르겠고, 컨트롤도 안되고 수도사를 해본 적도 없는 나로서는 무리여서 포기했다.

 

  - 클리어 기록이 저장(?)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마법사 70레벨 달성 

 

16시즌 첫 번째 캐릭터는 딜이 좋기로 유명한 마법사로 선택했다.

아이템 파밍으로 유명한 디아블로3라고 해도 일단 70레벨(최고 레벨)부터 올리고 나서 시작되어

빠른 레벨업을 위해 지인과 지인이 아는 동생을 따라다니며 악마들을 잡기 시작했다.

 

처음엔 저주받은 궤짝이라는 상자를 반복적으로 이용했는데,

저주받은 궤짝마다 목표가 다르지만 우리가 이용한 저주받은 궤짝은 일정 시간 동안 악마가

등장하여 100마리 이상 처치하면 추가 궤짝을 보상으로 받는 것이었다.

매번 방을 다시 생성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많이 이동하지 않아도 많은 수의 악마를

경험치로 전환시킬 수 있었다.

 

레벨 50~60사이까지 키웠는데, 지인이 아는 동생분이 트리스트럼의 어둠 이벤트 던전이

레벨업 효율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 우리들도 트리스트럼로 이동했다.

 

그 후 트리스트럼의 이벤트 던전을 반복적으로 플레이했고 새벽? 오전 7시쯤 70레벨을 달성했다.

명의 지인은 피곤해서 65레벨 정도에서 자러 갔다.

  - 이 이벤트 던전은 다소 특이한 던전이었는데 진입하면 그래픽이 옛날 감성으로 바뀐다.

 

여담으로 빠르게 70레벨까지 올리신 분들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정 도에 올린다고 한다.

  - 필자는 6~7시간 걸린 것 같다.

 

 

 

 

김도비의 주절주절

 

70레벨까지 한 번에 키울 때는 좀 힘들고 살짝 지겹긴 했는데, 트리스트럼의 어둠

이벤트 던전을 통해 펫도 2개 얻고 균열이나 대균열의 높은 난이도에서 클리어하는 캐릭터를

보고 있자니 업적 수집과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정보 사이트 등에서 공략을 찾아볼 때, 줄임 단어나 게임 내 고유 명사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게 작성되어 게임에 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한 게임이다.

  -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2주 정도 까지는 게임 내 클랜 등 활성화가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악마들을 잡으러 떠나보는 건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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