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Wave 대규모 업데이트
듀랑고는 작년 1월 25일 오픈한 모바일 게임으로 8개월 정도 열심히 했었다.
1주년을 맞이하여 Second Wave라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하여
오늘 게임을 다시 설치하고 접속했다.
Second Wave 대규모 업데이트는 1월 4주 차에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3번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래는 듀랑고에서 안내하는 Second Wave 업데이트 예고 영상이다.
- 듀랑고 관련 영상은 [듀랑고 유투브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Second Wave는 미국의 문명 비평가 A. Toffler가 한 말로
18세기의 산업 혁명을 계기로 일어난 물결을 말하는데,
개발진들이 업데이트로 듀랑고를 다시 일으키려는 의지가 나타나는 것 같다.
5개월 후 달라진 점
오늘 길게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은 복귀 유저 시스템을 포함하여
개인섬 및 기름독섬, 동물 관리였다.
* 복귀 유저 시스템
복귀 유저는 안정섬이 아니라 K를 만날 수 있도록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K를 만나면 직업 가이드, 스킬 순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데
직업 가이드 설명이 개인적으로 직관적이지 않아서
직업 가이드를 모두 완료한 캐릭터였는데 초기화해버렸다. 하....
또한 스킬 초기화 이외에 복귀 유저 특별 보급으로 복귀한 시점으로 2주 안에
7일 접속하면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되어 있었다.
* 개인섬
기존 안정섬과 개별적으로 사유지를 선언할 수 있는 개인섬이 추가되었다.
또한 개인섬에서는 사유지 유비지유지비와 건물 내구도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오탈자 확인 안 하나...
예전에 장비 아이템들도 사용할 때 제외하고 내구도 줄지 않도록 업데이트하더니
이제는 건물도 내구도가 줄지 않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구도가 줄지 않는 건 듀랑고만의 게임 특색을 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사할 때 아이템 및 건물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좋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 워프 러시
작년 10월~11월쯤 워프 러시라는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워프 러시는 기름독섬에서 생존하면서 워프 스톤을 모아오면 보상을 주는 컨텐츠이다.
- 워프 스톤 : 알파스톤, 브라보스톤, 찰리스톤
기름독섬에서는 행동을 할 때마다 기름 독에 감염된다.
또한 낮과 밤의 개념이 있는데 밤에는 기름 안개가 퍼져 건물 안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피로도가 빠르게 증가한다.
기름독섬은 탐사대 신청을 하고 일정 시간 뒤에 기름독섬으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
금요일 7시쯤이었는데 첫 번째 참여할 땐 7/20, 두 번째 참여할 땐 1/20로 참여율이 저조했다.
기름독섬에서는 기존 장비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고 작업 칼과 작업 도끼, 곡괭이만
지급된 상태였으며 별도의 스킬을 사용했다.
- 듀랑고 플레이와 별도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워프 러시용 스킬을 따로 올려야 한다는 소리이다.
스킬 레벨에 따라 제작할 수 있는 기름독섬 전용 의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고,
레벨이 낮아서 그런 것인지 끊김현상 때문인지 생각보다 어려웠다.
* 동물 관리
동물 관리는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에 포함된 내용으로
길들이면 고정된 레벨로 같은 성능을 가졌던 동물에게 등급이 생겼고,
레벨을 상승시키거나 속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 업데이트 전 동물은 전부 다 B등급으로 확인했다. S가 제일 좋은 등급인 듯...
레벨 상승은 확인해보지 못했고 속성 부여는 프로토케라톱스로 진행해봤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새로운 속성으로 4가지로 4가지 속성 중 1가지 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데 룰렛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룰렛으로 선택된 속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티스톤을 소비하여 다시 룰렛을
돌릴 수 있었으며 꽝도 있었는데 꽝에 걸리면 동물 영약(15일) 아이템을 줬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룰렛판이었다.
룰렛판을 봐서는 해당 위치가 어떤 속성인지 확인할 수 없으며
룰렛이 돌아가면 해당 위치의 속성이 좌측에 텍스트로 표시되는 방식이었다.
그냥 룰렛판에 텍스트를 표기하거나 아이콘 등으로 표시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이런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아할 뿐이다.
- 그러고 보니 넥슨 계열사에 다닐 때 게임별 룰렛을 2번 기획했었던...
김도비의 주절주절
듀랑고는 사내 비공개 테스트로 처음 접하고 많이 기대했었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작년 오픈했을 때 접속 대기자 사건(?)이 있었지만 8개월 정도 꾸준히 했었다.
같이 하던 사람들의 접속이 뜸해지면서 재미가 떨어져 안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잠깐 접속했지만 복귀하진 않을 것 같다.
일단 예전에 아이패드로 즐겼었는데 업데이트로 사양이 높아진 것인지 접속을 시도하면
계속 튕김 현상이 발생하며 개인섬으로 안내까지는 좋았으나 듀랑고라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있는 안정섬으로 안내는 따로 없었다.
물론 이동 방법은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안내해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또한 정작 이동해도 채팅창에 등록되는 글이 적은 것으로 보아 별로 없는 것 같다.
많이 아쉽다.
Ps. 해당 게시글에 문제가 발생할만한 부분이 확인 시,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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