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역 가쯔레쯔 본점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가쯔레쯔 본점.

근처에서 혼자 식사할 일이 있어 방문했었다.

오래된 느낌 나는 메뉴판

모든 메뉴가 12,000원을 넘지 않는다.

저렴하게 많은 메뉴를 갖추고 있는 편. 이날 먹은것은 로스와 히레, 새우, 생선까스가 있는 모듬까스정식이었다.

혼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수저통과 돈까스 소스, 샐러드 드레싱, 깨를 빻는 도구가 있다.

작은 그릇에 소스를 위한 깨와 겨자가 약간 나온다. 깨는 꽤 신선한 편이다.

모듬까스. 작은 트레이에 미니우동, 밥과 함께 나온다. 기본 찬으로 잘게 썰린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고, 생선까스를 위한 타르타르소스도 나온다.

튀김옷은 매우 바삭한 편이고 아주 알맞게 잘 익어서 기분 좋게 먹었다. 새우는 머리는 원래 안먹는 편이고 꼬리는 무난하게 씹어먹을 수 있었다. 생선까스도 괜찮았다. 이 근처에서 이 가격에 이정도 돈까쓰를 먹기 어려울 것 같다.

우동은 평범한 편.

밥은 적은 듯 하면서도 배가 너무 부르지 않은 정도로 딱 알맞았다.

나오면서 찍었던 겨울철 맞춤메뉴. 전반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예전에는 일산의 다른 지역에도 분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본점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니 마두역 인근에서 식사할 일이 있는 경우 또 찾아가게 될 것 같다.